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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윈도우 11, 바이러스 프로그램 꼭 필요할까요?

대부분의 사용자는 “추가 유료 백신 없이” 윈도우 11 기본 보안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윈도우에는 ‘Microsoft Defender(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가 기본 탑재되어 있고, 실시간 검사·방화벽·랜섬웨어 보호(폴더 보호)·클라우드 기반 탐지·피싱 차단(SmartScreen)까지 제공해요. 예전처럼 “무조건 다른 백신을 깔아야” 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추가 백신이 “유용한 경우”

  1. 회사 규정상 특정 백신이 필요할 때
  2. 수상한 자료를 자주 내려받거나, 토렌트·크랙 프로그램을 쓰는 환경
  3. 보안이 매우 중요한 직종(고가치 데이터, 민감 정보 보유)
  4. 디펜더가 차단했는데도 계속 알 수 없는 경고·팝업이 반복될 때(보안 점검 권장)

디펜더로 안전하게 쓰는 쉬운 설정 체크리스트

  • 실시간 보호 켜기: 설정 → Windows 보안 →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 실시간 보호 “켜짐”.
  • 클라우드 제공 보호 켜기: 최신 위협 정보를 빨리 받습니다.
  • 랜섬웨어 ‘중요 폴더 보호’ 켜기: 문서/사진 폴더를 보호 목록에 추가해 잠금 피해를 줄여요.
  • SmartScreen 켜기: 알 수 없는 앱/웹사이트 실행을 막아 피싱을 크게 줄입니다.
  • 방화벽 기본값 유지: 특별한 이유 없으면 끄지 마세요.
  • 업데이트 습관: 윈도우/브라우저/오피스/드라이버는 자동 업데이트로.

일상 안전 수칙(진짜 중요!)

  • 첨부파일·압축파일: 보낸 사람·확장자(예: .exe, .scr) 모르면 열지 않기.
  • 링크 클릭 전 멈춤: 주소를 길게 눌러 실제 도메인을 확인해요.
  • 크랙·토렌트 자제: “무료”의 대가는 종종 악성코드입니다.
  • 백업 3-2-1: 중요한 파일은 3개 사본(PC/외장/클라우드), 서로 다른 2종 매체, 1개는 오프라인. 랜섬웨어 최후의 보험!
  • 브라우저 보호: 크롬/엣지의 보안 향상 모드, 비밀번호 경고 기능 사용.
  • 비밀번호 관리와 2단계 인증: 이메일·클라우드·은행계정은 특히 필수.

추가 백신의 장단점 한 번에 보기

  • 장점: 스팸 차단·추가 웹 보호·샌드박스 실행 등 ‘부가 기능’이 풍부.
  • 단점: 시스템 자원 사용 증가, 중복 경고, 유료 결제 유도, 간혹 호환성 문제.
    → “기능이 꼭 필요할 때만” 설치가 정답입니다. 두 개 이상 백신을 동시에 쓰면 충돌이 생길 수 있으니, 디펜더를 끄고 타사 백신 하나만 쓰거나, 디펜더 단독으로 가는 식으로 정리하세요.

가볍게 점검하는 방법(월 1회 추천)

  1. Windows 보안 앱에서 ‘빠른 검사’ 실행
  2. 다운로드 폴더만 선택해서 ‘사용자 지정 검사’
  3. 저장소 정리: 불필요한 설치파일·임시파일 삭제
  4. 백업이 실제로 복원되는지 테스트(작은 파일로 연습)

결론

  • 인터넷·문서 작업 위주라면: 디펜더 + 기본 수칙 + 정기 업데이트면 충분
  • 위험한 파일을 자주 다루거나 규정이 있는 직장: 신뢰할 수 있는 유료 백신 1개 추가 고려
  • 무엇보다 중요한 건 “습관”과 “백업”입니다.백신은 안전벨트, 백업은 에어백이에요. 둘 다 갖추면 윈도우 11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