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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조건, 복지국가를 가다 - 제4부 보육

-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

- EBE 영상보기 http://ebs.daum.net/docuprime/episode/8228

선진 복지사회에서는 아이가 잉태되는 순간 복지사회의 일원으로서 인정받으며 복지 혜택을 누리기 시작한다. 임신 중 산모의 건강관리부터 출산비용과 산후조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모든 아이에게 균등하게 양육수당이 지급되고, 부모의 수입에 따라 보육비는 차등 적용된다. 부모, 지역사회, 기업, 국가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선진 복지국가의 보육정책을 취재한다.


<부모를 지원하는 것이 곧 아이를 지원하는 것!>
영국의 슈어스타트는 아이들을 위한 보육 및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부모를 지원하는 것이 곧 아이를 지원하는 것이라는 이념 아래 생긴 기관이다. 부모에게 직업교육은 물론 양육과 관련된 부모 교육까지 모든 부분을 담당한다. 따라서 미혼모인 레이첼에게 슈어스타트는 친정엄마 같은 존재다.


<최고 출산율의 비밀- 다양한 보육시설 및 보모시스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프랑스는 OECD 국가 중 최고의 출산율을 자랑하는 국가이다. 그 기반에는 일하는 엄마가 자신의 처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섬세하고 다양한 보육시설 및 보모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에 따른 어떤 불이익도 없어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아이를 낳고 싶은 만큼 낳을 수 있게 해주는 것. 높은 출산율의 비밀은 멀리 있지 않다.


<엄마가 직접 아이를 키울 수 있게 하는 것이 최고의 보육복지다>
핀란드는 아이는 최소한 3년은 엄마가 양육하는 것이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아이 한 명 당 3년간의 육아휴직을 주며 복직을 보장한다.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사회,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살펴본다.


<아빠 육아휴직도 가능하다>
엄마로 살기 가장 행복한 나라로 불리는 스웨덴. 이곳은 아빠가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하는 나라다. 육아는 엄마만의 몫이 아니므로 아빠의 보육을 중요시하며 부부합산 480일의 육아휴직을 법적으로 보장한다. 부모가 자신의 인생의 한 부분을 희생해야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사회가 아닌, 진정한 보육복지의 나라를 만나본다.